주말에 그란라간을 정주행했습니다.
확실히 사람들이 극찬한 이유가 잇더군요.

좀 부끄럽긴 하지만 8화는 진짜로 눈물을 흘리면서 보았습니다.

그 외에는 기가 드릴 브레이크와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! 정도가 기억이 남는군요.

그런데 작품은 열혈스럽기 보다는 뜨겁고 정신없더군요.

나선력이라서 그런가봅니다.-_-;

그럼 이만....(자유와 바람이 항상 그대와 함께 하길...)
by loke | 2009/08/03 09:20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6)
트랙백 주소 : http://loke.egloos.com/tb/1934853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/08/03 09:37
음... 남들은 다 성인이 된 로시우를 까던데.....
난 그렇게 생각 안함. 정보가 한정된 상황에서
모든 것을 볼 수 있고 주인공이 이길 것이라
믿어 의심치 않는 시청자의 주관, 그것도 현대사회의
[인권] 개념을 들이대면서 저놈 나쁜 놈이요 라고
외치는 건 솔직히 언어도단. 그랜라간 세계관에서의
카미나 시티 발현기의 의식, 그리고 입수가능한 정보,
또한 닥쳐온 위기의 수위에 따른 결단... 난 그녀석이 할 수 있는
선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. 그 선택이
올바르다는 뜻이 아니라 로시우가 나쁜 놈이라서
멍청한 놈이라서 그런 선택을 했다고 생각지 않을 뿐이지.


그 다음은 키탄의 최후와 지못미 비랄's Family 정도?
Commented by loke at 2009/08/03 09:41
분명 로시우의 선택은 그 상태에서는 최선이였지.
부정하지는 않겠는데, 결국 그 모든 노력이 삽질 ㄳ가 되어버렸고, 그 삽질을 주인공인 시몬이 다 해결해버렸으니 로시우는 욕을 쳐먹을수밖에 없었어.
그런데 로시우녀석...그렇게 까지 일을 진행시켰으면 나 같으면 시몬과 그렌라간은 최후의 수로 남겨두는 선택을 하겠음.
로시우의 삽질 오브 삽질은 시몬과 그렌라간을 지상에 두고 간것이라고 생각함.
뭐 덕분에 비랄이 그렌의 메인파일럿이 되었지만 말이야.
Commented by 하마지엄마 at 2009/08/03 10:25
작년연초에 그렌온리전 동네에서 하길래 가봤다가 전부 여성향이라 충격먹은 뒤로 눈길도 안주고 있었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다 보고 대략 록형님이랑 같은 느낌으로 잘 봤습니다.
로시우 건에 관해서는 대략 지금도 어느쪽의 손을 들어줘야할지 모르겠음.ヽ(´ー`)ノ

P.S: 아 참 성인편에서의 키논은 아무리봐도 세츠코같지 않나요?
Commented by loke at 2009/08/03 10:42
그래도 키논은 셋짱같은 안습인생이 아니잖아...-ㅅ-
Commented by SAGA at 2009/08/03 11:08
시몬과 로시우에 대해선... 그런 말이 생각 납니다. 남자는 자신의 앞에서 걷고있는 남자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...

시몬은 카미나의 등을 보고 자랐고, 로시우는 시몬을 보고 자란 게 아니라 그가 살고 있었던 동네, 그 교주인지 뭐시기하는 남자를 보고 자랐죠. 그렇게 자란 시몬과 로시우는 마지막에 그런 선택들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.

거침없었던 카미나를 보고 자란 시몬은 그 역시 거침없는 남자가 되었지만 늘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등에 짊어지고 살았던 교주를 보고 자란 로시우는 그 사람처럼 자신이 등에 짊어지고 있어야하는 사람들의 목숨을 먼저 생각한 거죠.

마지막 로시우의 선택은 그 교주의 선택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. 있는 사람이라도 살리겠다며 신탁을 빙자해 밖으로 내쫓는 사람을 결정하는 거나 일단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만이라도 살려야겠다는 로시우나 별반 달라보이지 않얐으니까요.

하지만 로시우가 괘씸하고 마음에 안드는 건 사형이 결정된 시몬이 그렌라간으로 적들을 막으러 나갈 때 그렌에다가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를 태우고 거기다 폭탄을 잔뜩 박아둔 장면 때문입니다.

시몬과 그렌라간에 대해 생각한 나름의 대비책이었지만 그럴거면 지가 폭탄 장치한 그렌에 타지, 거기다 자길 좋아해주는 죄밖에 없는 여자를 태운 거 그렇게 찌질해보일 수 없더군요. ㅡㅡ;;; 그런데 그 여자는 자기 걱정해주면서 로시우 멱살 잡는 오빠 키탄에게 대들기나 하고...... 그 장면 보면서 '너 뭐냐?'란 말이 가장 먼저 나왔다능...
Commented by loke at 2009/08/03 20:52
이래저래 2부 로시우는 까라고 만든 캐릭터 같습니다.
사람이 너무 진지해도 문제라는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까요.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

<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>